■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성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9km 상공에서 벌어진 일이었고요. 탑승객이 비행기 비상문을 열려고 난동을 부린 사건이었습니다. 승무원들이 제압했는데, 이 10대 승객, 나중에 검사를 해 보니까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달에는 착륙 직전 200미터 상공에서 비행기의 비상문이 열리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는데요, 구속된 10대에게 적용되는 범죄 혐의는 무엇이고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김성훈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10대로 알려진 남성, 조금 전에 구속영장 실질심사 받을 때 기자들이 질문 던졌는데 이상한 말들을 저렇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사건 자체를 보면 9km 상공에서 저 10대 승객이 난동을 부린 거예요. 비상문을 열겠다고 했던 거죠? 1시간 동안 난동을 부렸습니까?
[김성훈]
일단은 지금 내용을 보면 일단 문을 열겠다, 이런 난동을 부린 것은 맞고요. 일단 기본적으로 그런데 1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라고 보이는 게 처음부터 이상한 태도들을 보였다고 합니다. 불안하다, 답답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자리를 옮겨달라고 하고요. 그리고 또 1시간 이상 출입문 개방 시도를 하는 행동을 보였고 제압했다라는 것은 소위 말해서 그냥 말로 지시가 안 됐다는 거겠죠. 물리적으로 제압해서 구금하는 과정까지 거쳤다고 하고요.
저희가 시간대별로 정리를 했는데요.
[김성훈]
지금 기본적으로는 새벽 시간에 출한 비행기여서 사실 다들 피곤했던 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불안정한 태도를 보여서 기본적으로 이 내용들에 대해서 자리를 계속 이동했고 또 스스로도 답답하다라고 해서 이동하는 행동들을 벌였는데 나중에는 결국 세 번째 영역에서 출입문 개방 시도까지 하게 되면서 제압과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결국 1시간여 가까이 이런 난동이 벌어졌다면 어떻게 보면 저 승객들은 어디 도망도 못 가고 저걸 계속 지켜보지 않았겠습니까? 굉장히 심각한 위험에 처했던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요. 또 이 부분을 심각하게 바라봐야 하는 것들은 단순하게 이런 일이 갑자기 발생했다는 것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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